요즘 엄마들은 워낙 똑똑해서 공부하라는 말 한다고 아이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동기부여라는 걸 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요.
동기부여는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의욕을 이끌어 내는 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달려가는 동력을 의미합니다.
외적 동기는 돈이나 선물, 보상 등을 의미하고, 내적 동기는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건데요, 보통은 외적 동기를 강화시켜 주는 방향으로 동기부여를 해 줍니다. 그 이유는 쉽고 간단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외적 동기부여의 단점은 오래 지속하기 힘듭니다. 한번 써 먹으면 사라지고 말기 때문입니다. 내적 동기부여는 어린아이들에게 하기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게 해 주거나 뿌듯함을 느끼게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에도 스타일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아이들의 스타일에 따라 동기부여 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유독 인정욕구가 강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칭찬을 적절하게 해 주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의 칭찬이 원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과한 칭찬은 독이 되는 법이지요. 시시때때로 너무 자주 해 주는 것은 지양하고 아이 스스로 노력해서 이룬 것에 대해 칭찬해 주도록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갖고 싶은 물건을 사 준다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 주면 되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매번 바뀔 수 있고 점점 더 비싸거나 가치 있는 것을 원하게 될 경우에는 동기부여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규칙을 잘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릴 때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부모 주도하에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자신감을 중요시하는 아이들은 자존심 상하는 말을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자칫 경쟁을 부추기는 말을 하거나 좀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와 같은 후회나 자조가 섞인 말을 하는 것은 의욕을 꺾어 버리는 상황을 자초하게 되므로 절대적으로 지지해주고 아이 스스로 응원해 나갈 수 있도록 최고의 느낌을 갖게끔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공부하는 아이들은 드물고 아주 좋은 기질을 타고났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이나 관심있는 분야만 파고드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시에서는 국영수사과는 기본으로 다 가져가야 하기 때문인데요, 오히려 이러한 아이들은 일찌감치 영과고 쪽으로 관심을 두고 진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꾸준히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자극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실히 노력해서 이룬 성취에 대해 짚어 주고 응원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반드시 성취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공부하는 류의 이런 아이들은 사실 별 걱정이 없습니다. 스스로 동기부여 해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아이가 목표를 세울 때 조금 옆에서 관심을 가져주면 아이의 성장에 유익할 것입니다.
다른 친구들과의 경쟁을 원동력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 학군지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가장 높은 아이들이지요. 적당한 라이벌이 주변에 있도록 공부 환경을 잘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갈 수 있으므로 적당한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공부하는 습관이 잘 들여 있기 때문에 루틴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면 좋습니다. 다만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공부를 했다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므로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아이들은 동기부여를 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제대로 해냈는지 결과를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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