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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줄거리 및 추천 이유

에듀스킬

by 스터디스킬 2024. 2. 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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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화평론가 이동진 님의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책이다. 워낙 달변가이기도 해서 진짜 푹 빠져서 듣게 되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줄거리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미술관 경비원이라고 하면 그냥 경비업체에서 나온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주인공은 기자였던 사람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잡지사에 취직에서 정말 최고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은 형이 암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나면서 괴로움과 마주한다. 온몸에 힘이 빠지는 듯한 무기력감에 빠지게 되고 그는 복잡한 뉴욕에서 아주 조용하고 고요한 공간으로 숨어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메트로폴리탄의 경비원이 되어 단순 노동에 빠지기로 결정한 것이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그가 경비원으로 10년 동안 보내면서 기록한 에세이지만, 메트로폴리탄 안에 있는 예술품의 세계로 안내하는 아트북이기도 하다. 그는 메트로폴리탄에서 마음껏 작품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쌓아가고 여느 소설과 마찬가지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안에만 갇혀 있지 않고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동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소개 유튜브

 

 

추천이유

“앞으로 방문할 모든 미술관에서 내 곁에 패트릭 브링리가 있으면 좋겠다. 다행히 이 책은 그 차선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호프 자런 (《랩 걸》의 저자)

“뉴욕에 1년간 살았을 때, 메트는 내 삶의 중심에 있었다. 외로운 날이면 전시실을 어슬렁거렸다. 무작정 미술관을 배회하다 보면 발길을 붙드는 그림이 꼭 하나쯤은 있었고, 나는 새로 사귄 친구처럼 그 그림과의 관계를 정립하며 이국 생활의 고달픔을 달래곤 했다. 인적 없는 회랑을 순찰하며 그림과 대화를 나누는 저자의 발길을 따라 나는 다시 메트에서 낯선 고독을 어루만지던 그 시절로 되돌아갔다. 이 책은 미술관의 그림을 지킨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예술을 통해 제 마음의 소중한 부분을 경호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 곽아람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저자)

“오래된 그림들을 우두커니 지키고 있는 저자의 사색을 따라가다 보면, 나 역시 미술관을 거닐며 머물고 있는 이들을 조용히 바라보는 기분이 든다. 관객으로서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들 이면의 이야기와, 이 이야기들을 지키는 사람의 삶을 관조할 수 있는 이 책은 더없이 아름답고 행복한 기분을 선사한다.” - 김소영 (방송인, 서점 '책발전소' 대표)

“아름다움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 고귀한 것과 평범한 것 모두에서 기쁨을 찾는 슬픔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 워싱턴 포스트

“미술관, 그곳에 있는 작품, 그리고 그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들에 대해 인내심 있는 관찰자가 들려주는 공감 가는 연대기.” - 뉴욕 타임스

“이것은 아름다운 위로다.” - 가디언

“세계적인 박물관의 경이로움에 대한 깊은 오마주이자 슬픔까지도 포용하는 일에 대한 빛나는 이야기.” - 북페이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많은 예민한 독자들이 박물관 경비원이 되고 싶어질 것이다.” - 타임스 오브 런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걸작들만큼이나 감동적인 통찰이 풍부한 이 책은 ‘예술로부터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 NPR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슬픔에 빠진 그를 위로해준 오래된 명화만큼이나 빛나는 예술 작품들.” - AP통신

 

 

출판사의 책 소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패트릭 브링리의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회고를 담은 에세이다.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 속에 웅크리고 있던 한 남자가 미술관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상실감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선망 받는 직장에서 화려한 성공을 꿈꾸며 경력을 쌓아가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가족의 죽음을 겪게 된다. 이를 계기로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은 끝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며 스스로를 놓아두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슬픔에서 도피하듯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된 브링리는 매일 다른 전시실에서 최소 여덟 시간씩 조용히 서서 경이로운 예술 작품들을 지켜보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거장들의 혼이 담긴 경이로운 회화와 조각부터 고대 이집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과 오롯이 교감하고, 푸른 제복 아래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동료 경비원들과 연대하는 동안 서서히 삶과 죽음, 일상과 예술의 의미를 하나씩 발견해가며 멈췄던 인생의 걸음을 다시 내딛기 시작한다.

저자의 첫 번째 저서인 이 책은 영미권 유수 언론으로부터 ‘잊을 수 없을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야기’, ‘슬픔까지도 포용하는 삶에 대한 빛나는 서사’라는 극찬을 받으며 40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상실의 아픔 속에서 길어 올린 삶과 예술의 의미, 그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들려주는 저자의 내밀한 고백은 예기치 못한 인생의 소용돌이 앞에서 발걸음을 멈춰버린 이들, 소란한 세상에 지쳐 완벽한 고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잔잔하지만 묵직한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책 차례

1장.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는 사람
2장. 완벽한 고독이 건네는 위로
3장. 위대한 그림은 거대한 바위처럼 보일 때가 있다
4장. 사치스러운 초연함으로
5장. 입자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는 드문 순간
6장. 예술가들도 메트에서는 길을 잃을 것이다
7장. 우리가 아는 최선을 다해
8장. 푸른색 근무복 아래의 비밀스러운 자아들
9장. 예술이 무엇을 드러내는지 이해하려고 할 때
10장. 애도의 끝을 애도해야 하는 날들
11장. 완벽하지도 않고 완성할 수도 없는 프로젝트
12장. 무지개 모양을 여러 번 그리면서
13장. 삶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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