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평가 보는 이유와 진단평가 점수

중학교 1학년 아이들 진단평가를 봅니다.

 

진단평가 보는 이유

이유는 간단한데요, 그건 바로 아이들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진단평가는 아이큐 테스트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처럼 공부를 잘하는 애들을 골라 내기 위함이 아니라, 학년 공부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수준에 놓은 학력부족 아이들을 선별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단평가 점수

결과는 선생님들만 알고 아이들에게 공표하지 않습니다. 중학교 이상 아이들은 그닥 관심도 없어서 올백 받은 아이들 정도만 알게 되지요.

 

하지만 초등학교 아이들은 다릅니다.

굉장히 연연해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마치 이 시험 하나로 내 아이의 1년이 좌지우지된다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상담 시간을 이용해서 "저희 아이 몇 점 받았나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가르쳐 주는 선생님도 있고 안 가르쳐 주는 선생님도 있기 때문에 분위기 잘 보고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이 한가하지 않답니다. 아예 월등하게 올백 맞은 애가 아니고서는 몇 점 받았는지 알지 못할 것입니다.

 

진단평가를 보는 이유는 떨어진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그 아이들을 위한 보충학습이 진행되기도 하고 따로 센터에서 관리하기도 한답니다.

 

보통의 아이라면 성적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아이가 해 나가야 할 길을 가는 게 훨씬 더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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